고관절 골절로 수술을 받았습니다. 어떻게 재활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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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척추관절 통증재활 분야를 중점진료하는 한방재활의학과 전문의 김은수 원장입니다.
오늘은 주로 고령 환자분들의 낙상 이후에 종종 발생하는 고관절 골절 수술 후의 한방재활치료에 대해 포스팅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다만, 고령 환자분들. 특히 여성 환자분들의 경우에는 폐경 이후 호르몬 변화에 따라 뼈가 약해지고,
활동량이 줄어들면서 근육량이 줄어들어, 낙상을 하였을 때 고관절, 대퇴골 주변에 골절이 발생할 확률이 높아지게 됩니다.
특히 나이가 들면서 균형감각이나 지각 능력이 떨어지고,
이유 모를 어지럼증이 갑작스럽게 발생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순간의 부주의함이나 예기치 못하는 상황 속에서 다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최근에 고관절 골절로 수술을 하시고 재활을 위해 저희 병원을 찾아주신 환자분들의 경우에도
특별한 노동이나 스포츠 활동을 하다가 다친 것이 아니라 평범한 일상생활 속에서 뜻하지 않게 다쳐서 고생을 하신 경우를 볼 수 있었는데요,
아침에 일어나서 욕실에 들어가시다가 바닥의 물기 때문에 미끄러졌다거나,
버스에서 자리에 앉기 전에 버스가 출발하면서 바닥에 넘어져서 다친다거나 하는 지극히 일상적인 상황에서 발생할 수 있습니다.
앞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고관절은 체중 부하와 보행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관절이기 때문에,
고령 환자분들의 경우 자연적인 회복을 기다리기에는 침상안정이 너무 장기화되어 2차적인 문제가 발생될 가능성이 있어, 일반적으로 수술적 치료가 권장되는 편입니다.
그리고 보통 고정술이나 인공관절 등의 수술을 시행한 이후
어느 정도의 급성기가 지나면 관절의 강직과 근력의 소실을 방지하기 위해 적극적인 재활치료를 시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수술 이후 시기에 맞게 활동량을 조금씩 늘려가면서 재활치료를 해주어야 하는데,
고령 환자분들의 경우에는 수술 부위의 불편함이 남아있는 상태로 무리하게 활동량을 늘리려고 하다 보면,
불안정한 보행으로 인해 재차 낙상을 하여 수술 부위에 충격을 주거나, 건강한 부위에도 추가적인 외상을 입게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따라서 어느 정도 안정적인 일상생활에 복귀하기 전까지는 재활병원에서 회복기 치료를 받으시는 것이 안전합니다.
일반적으로 한방병원에서는 한양방협진을 통해 다양한 치료기법을 활용하여 고관절 수술 환자분들의 재활을 돕고 있으며,
환자분들의 상태에 따라 적용하는 치료방법은 달라질 수 있으나 일반적으로 다음과 같은 방법으로 재활을 접근하고 있습니다.
우선 관절의 가동 범위를 늘려주고 수술 부위 주변의 근육을 풀어주는
추나요법과 도수치료 등의 수기치료와 수술 부위 주변의 통증을 감소하고,
유연성을 확보하기 위해 물리치료와 더불어 침 치료와 약침치료를 시행할 수 있습니다.
또한 수술 부위 주변의 통증이 잘 감소되지 않거나, 혹은 통증은 많이 줄어들었는데
체력이 떨어져 활동량을 늘리는데 어려움이 있는 환자분들께는 증상과 체질에 맞는 한약처방이 가능합니다.
고관절이나 대퇴골 골절 수술 후 재활은 빠른 일상 복귀를 위해 매우 중요합니다.
특히 고관절과 대퇴골 수술 부위가 회복될 때까지는 보행 시 허리나 무릎과 같은 주변 관절의 보조 역할이 매우 중요한데,
간혹 골절 이전부터 허리나 무릎에 디스크, 협착증, 관절염 등과 같은 기왕력이 있었던 환자분들의 경우에는
고관절, 대퇴골 회복을 위한 재활 기간 동안 기존에 좋지 않았던 허리와 무릎 통증이 증가되는 경향도 있는 만큼,
무리 없는 일상생활이 가능할 때까지 번거롭고 답답하더라도 재활 기간 동안 의료진의 적극적인 도움을 받을 필요가 있습니다.
작성자 : 한의사 / 한방재활의학과 전문의 김은수
소속 : 수월한방병원 달서 진료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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